배추가 많이 들어간 카무쿠라 라멘
どうとんぼり神座 道頓堀本店
글/사진 @카멜리아
오사카에서 좀 떨어진 나라 덴리에 가면
배추가 많이 들어간 시원한
육수가 특징인
라면집이 많은데
이 집 라면도 그 지역에서 기원한 듯
라면 안에 많은 배추가
들어가 있고
백종원쌤이 하시는 홍콩반점 짬뽕도
다른 중국집보다 많은 배추가 들어가는데
좀 비슷한 느낌이 나는 라면이다.
먹다 보면 좀 야채가 많이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배추가 들어가 있고 그 덕분에
담백하고 시원하다.
오사카에서 나고야로 출장 갈 때
덴리라는 휴게소에
카무쿠라 라면집이 있었는데
오다가다 많이 먹었던 라면이라 맛이 익숙하다.
배추가 많이 들어간 라면은
카무쿠라 말고는 먹어본 적이 없고
진한 돼지고기보다는 닭 육수를 기본 베이스로 하는
개운하고 담백한 독특한 육수이다.
오사카 난바에 몇 군데 지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도톤보리를 지나다 보면 가끔씩
보이는 라면집이다.
국물은 시원하지만 약간 느끼한 게 있어
간장으로 양념된 정구지를 넣어야
훨씬 풍미가 산다.
처음에는 그냥 드셔보시고 맛을 보면서
정구지를 넣어 먹으면
맛이 틀려진다.
메뉴는 기본 라면에다 차슈와 계란 토핑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고
웬만한 라면집에 다 있는
야끼교자 카라아게 그리고
다진 고기 덮밥이 있다.
맥주가 포함된 세트메뉴가 있어서
간단하게 한잔 정도
해도 되겠다.
라면집 카무쿠라는 테이블보다는
오픈 주방에
카운터 석이 많고 계산은 사전에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주문표를 주방에 가져다주는 방식이고
한국어도 있기 때문에
쉽게 주문할 수 있다.
구글지도위치
https://maps.app.goo.gl/ok8wmQ67tRhVXPDR9
카무쿠라 도톤보리점 · 1 Chome-7-25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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