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만들만 줄서는 우동 맛집
아지만 味方本店

근처에 회원제로 운영하는 쇼핑센터가 있어 주말에 가끔씩 가서 먹는 우동집이다.
여기 올때 마다 현지인들로 줄서는 곳인데 왜 관광객들이 없지 물론 있기는 하다 하지만 현지인 인기에 비례해서 정말없다. 그렇다고 한적한 곳에 있는 가게도 아니다.
도톤보리에서 이어지는 아케이트가 혼마치까지 이어지는데 신사이바시에서 혼마치사이에 있는 번화가 한 가운데에 위치에 있다.
일본은 지방마다 우동 먹는 스타일 조금씩 다른데 도쿄는 가츠오부시 다시를 넣어서 간장 맛이 강해 느끼한 맛이 있고 오사카는 멸치 육수로 다시를 만들어서 맑은 다시로 국물을 만들어 낸다.
전형적인 오사카 사람들이 좋아하는 현지식 스타일 우동집이다. 사누키 우동만 있는게 아니다. 개운한 국물 다시를 좋아하는 오사카 사람들이 좋아하는 우동집이다.
면이 너무 부드러워서 그렇다고 흐물흐물 하지도 않다, 중간정도의 식감이라고 해야할까
자우지간 쫄깃한 면빨은 아니다.
여행객들은 아마 쫄깃한 면이 특징인 사누키식 우동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국물도 카츠오부시가 들어간 진한 국물도 아니다.
연하고 순하다. 밍밍하다고 해야하나 다시인듯 아닌듯 부드러운 면과 잘어울린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쫄깃한 면이 특징인 사누키식 우동과 국물이 없이 간장 소스에 비벼먹는 느낌의 부가케가 유명해졌는데 나도 한때 이게 우동이지 하면서 전국체인점 마루카메에서 참 많이 먹었다.
사누키우동은 면도 크고 씹는 맛이 있어서 먹는 맛이 좀 있었고 한국에서도 쉽게 맛볼수 있는 스타일의 우동집이 아니라서 출장오면 점심으로 반드시 튀김과 함께 사누키식 우동을 먹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쫄깃한 것보다 부드러운 면이 좋고 가츠오부시 국물보다 멸치베이스로 만든 개운한 다시가 좋다.
쫄깃하고 윤택이 흐르는 면이 나오는 비싼 우동집보다 국물 맛이 좋고 부드러운 면이 나오는 싼 가게들이 좋다. 입맛이 확실히 변했다
여행객들은 아마 일본 우동 하면 사누키식 우동을 생각하고 쫄깃한 면이 있는 우동집을 찾아서 먹으로 다니겠지 그래서 현지인들이 무지 좋아하지만 처음 오사카에 오는 사람들은 쉽게 들어 오기가 망설여지는 우동집이겠지

우동도 맛있지만 밥위에 새우튀김을 올리고 김으로 감싼 덴무스를 꼭 먹어봐야 한다.
이 음식은 미에켄에서 시작해서 나고야에서 유행했으며 지금은 일본 전국 어디에서도 먹을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 됐다.
덴무스 4개가 포함한 우동 세트메뉴를 주문할수 있는데 우동 하나로는 포만감을 안 주기 때문에 같이 먹어 주어야 한다.

국물이 있는 가케우동하고 자주 주문해서 먹는 카레우동이다. 카레우동을 좋아해서 집에서도 카레우동을 자주 해먹는데 매력있는 음식중에 하나다.
내가 좋아하는 진한 스타일은 아니고 거의 국물 수준 처럼 연하고 부드럽다. 가케우동 다시에 카레 가루를 넣고 만들어서 그런가 제법 감칠 맛이 돌고 해장에 최고다.


우동 모든 종류의 메뉴는 다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덴무스 정식부터 시작해서 토핑에 따라서 카레우동,돈카츠, 고기,튀김 그리고 오야꼬동 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샐러리맨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가게위치 지역
난바에서 시작해서 혼마치까지 상점들이 밀집해서 이어지는 긴 아케이드가 있는데 신사이바시에서 혼마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오피스와 상점들이 많이 있는 지역이고 최근에는 호텔도 많이 들어서 있다.
구글지도 위치
출처 입력
★★★★☆ · Udon noodle restaurant
maps.app.goo.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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