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게와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를 베이스로 해서
여러 가지 향신료를 추가하여
볶아내는 요리인 푸팟퐁커
그동안 방콕에 오면 돔양꿈이나
쏨탐 그리고 팟타이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좋은 식당에서
럭셔리 요리를 먹고 싶어서
쏨분 씨푸드를
가게 됐다.
쏨분 씨푸드는 수라읭에
본점을 두고 있고
도심 유명한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분점들이
들어서 있다.
본점사진
본점은 중심부에서
택시 타면 근방이고
더운 날씨에 걸어가기에는 좀 멀다.
코코넛의 걸쭉한 느낌과
맵고 달콤한 소스맛은
신선한 게 맛과 어울려
극상의 맛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살아있는 게가 비싸기
때문에 요리가격이
좀 한다.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
한국 어디서 이런 맛을 먹어보겠나
비싼 비행기 값 내고 방콕에
갔는데 한번 먹어봐야지
개인적으로 통으로 나오는 게
요리를 별로
안 좋아한다.
번거롭게 까고 손으로
만지고 말라서 먹어도
생각만큼 알이 나오지 않는다.
영덕게는 노동의 대가가 나오지만
나마지 게는 수고만 있지 결실이 없다.
내가 좋아하는
숯불에 구운
새우구이는 아니고 기름에 튀긴 요리.
바삭하고 새우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다.
일반 양주보다 알코올도수가
낮은 38도로 만들어진
태국 양주 리젠시 백종원 유튜브
보다가 한번 마셔보야지 했던 요 놈.
메뉴에 있기에 주문해서 처음에
스트레이트는 마셨는데 별로였고 역시
하이볼로 만들어서
마셔야 제격이다.
깐 게살에 부드러운 코코넛밀크
또 먹으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