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스타벅스와
맛있는 소바가 있었던 뵤도인
平等院

일본 10엔 동전 뒷면에 나오는
건축물이 있는 뵤도인
교토 동쪽에 녹차로 유명한 우지에
있는 사찰이다.
맞은 편에서 바라보면 봉황당이
물위에 더 있는 것
처럼 보이고 햇빛 방향에 따라 물에도
반사되게 보이는데
건물과 연못 그리고 나무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뵤도인 봉황당은 보는 방향에 따라서도
다양한 느낌을 주는데
뵤도인 들어서자 보이는 건물은
왠지 정형화된 목조건물로 보이고

가운데서 바라보는 모습은 봉황이
날개를 펼친 형상을 하고 있고

왼쪽 화분 꽃위 연못에 큰 나무
사이로 바라보는
봏황당은 오래된 건물이지만
깔끔한 세련됐고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게이한 우지역에서 내려 큰강을
지나 오른쪽 골목길로
들어서면 작은 골목길이 나오고 길 양
맞은 편에 화과자 음식점 그리고
지역 특산물인 녹차를 파는
상점들이 몰려있고 특히 녹차가
들어간 아이스 크림이 있는데
은근히 달지 않고 맛있다.

상점가 끝자락 정도에 사계절 변화를
다 느끼는 나무와 꽃들로 싸인
뵤도인점 스타박스가 있는데 전면이
유리도 되어있고
개방감이 좋고 아름다운 목조건물이다.

맞 지붕형태의 목조 건물로 내부는
다실를 연상시키는
선반과 전통공예픔이 장식되어 있으며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뵤도인 구경을 마치고
여기서 아이스커피 한잔에도 좋은 곳이다.



점심으로는 100% 메밀가루로
만든 쥬와리
소바가 나오는 강건너 맞은 편
소바집에
갔는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았던
자루소바가 있었고 그리고
파가 듬뿍 들어간 소바도
파 향기와 향기와 함께 감칠 맛이 괜찮았고
특히소바 하나로는 양이 안차는데
같이 나온 밥안에 신선한 재료를
토핑한 가야쿠밥도
맛있었다.
교토에서 유명한 금각사 청수사
기온시조도 좋지만
뵤도인에 오면 왠지 조용하고
고즈넉한 일본 소도시 오는 것 항상
기분 좋은 곳이다.
시간이 좀 더 있으면 강사이에 있는
우지공원이 있는 섬이 있는데 잠시
30분 정도 산책을 해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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